최근에 몸이 너무 안좋아서 장염에, 식중독에, 편도선염까지 세트로 아파 일주일 내내 컨디션이 영 별로 였는데.. ㅠㅠ 어제 병원 다녀오는 길에 트럭옆을 달리다가 돌빵을 맞고 앞유리가 깨져버렸다.
공단 주변이나 공단으로 가는 길목에 사는 사람들의 비애는 늘 큰 차와 도로를 같이 써야 한다는것이다. 아무리 새로 도로포장을 해도 1년만 지나면 도로는 누더기가 되고, 파이고 까여서 포트홀이 만들어지고 결국 자갈이 튀고 옆에 달리던 차들이 결국엔 피해를 입는다.
큰 트럭들이야 운전석도 높고 하니 하등의 문제가 없겠지만 각종 낙하물에 돌빵에.. 왠만하면 공단도로는 안달리는 것이 상책일거 같다. 돌빵때린 차를 잡는다한들 블랙박스가 선명해서 누가보더라도 명백하게 원인 제공 화면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운전자가 나는 몰랐다고 하면 사실상 보상받기란 너무 힘들다.
도로관리 주체도 마찬가지다. 가벼운 돌빵은 보험도 안된다.. 그저 맞은 사람이 죄지.
몸도 안좋아서 병원다녀오는 길에 엄청 쎄게 맞고보니.. 내차 처음 사고 한달만에 돌빵으로 앞유리를 갈았는데.. 겨우 6년째에 또 갈기 생겼다. 자차보험할까하다가 보험료때문에 자비로 했다.
자동차 유리는 제조사 서비스센터보다 유리전문점으로 가야한다. 다행이 주말에 작업이 가능한 곳을 찾았고 이전에도 땜방으로 몇번 갔던곳이라 믿고 갔다. 사장님이 친절도 하시지만 주말에도 작업을 해주시는것이 좋았다. 가벼운 땜방도 가능하고 교체도 가능하다. 수입차도 가능하다고 한다. 모든 유리는 순정품을 쓴다고 한다.
상호 : 메카자동차유리(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14-2)
실제 모습은 더 처참했지만... 카메라에 클로즈업되니 작아보이는데, 크기는 밥숟가락만 하다.. ㅠㅠ 다행히 뚫고 실내로 들어오지 않아 다행이다. 각도상 운전석을 행해 있었다.
아침 9시 30분에 도착하니까.. 이미 교체용 유리는 틴팅이 되어 대기중이였다. 어제 저녁 미리 방문해서 견적받고 차대번호를 알려드렸더니 미리 유리와 같은 틴팅지를 붙혀 준비했다고 한다. 가격은 약 48만원. 유리값과 틴팅, 그리고 작업비포함이다.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주말작업을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영롱한 녀석이 대기중이다. 아침에 바로 가서 그냥 뜯고 붙히기만 하니까 빠르게 처리되어 좋았음.. 자세히보니 틴팅도 공기층없이 잘 되어 있다. 제발 이제는 그만 깨지자~~~~
깨진 앞유리 탈거엔 약 20~30분정도 소요된거 같다. 빠르게 작업해 주셨다. 차체나 대시보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천으로 덮고 처리해 주신것도 맘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칼질할때 차체 긁을까 걱정했는데 도구를 사용해서 안전하게 금방 제거하셨다.
이 상테에서 기존 우레탄 본드를 제거하고, 프라이마를 바른 후 새 유리를 붙히면 끝이다. 누수, 풍절음 없이 잘 고정되길 바랍니다.
오늘 내일은 주행을 가급적 안하고, 조심히 집으로 가야겠다. ㅠㅠ 이제 돌빵 그만 맞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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