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은 새로운 직장(전남경찰청)에서의 시작에 정신이 없었고, 이미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으나 원하는 조직으로 가기위해 다시 9급 시험과 7급 시험을 동시에 보는 저인망 작전을 써서 뭐하나 건진거 없이 한해를 보내버렸다. 올해는 연초 PMP 자격을 연장했으나 신규로 뭔가를 한게 없어서 하반기에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디지털포렌식 자격을 취득해 보려고 한다.
나는 경찰청에서 근무중이지만 일반직 공무원이기에 경찰관만 할 수 있는 수사 등의 업무는 할 수 없다. 하지만 평소 우리 청 디지털포렌식계에서 하는 업무에 궁금함도 있었고 본청에서는 일반직도 디지털포렌식 관련 수사업무를 할 수 있다고 하니 약간의 동기부여가 생겼다.
하지만 디지털 포렌식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공부한 전산공부들 예를 들면, 정보처리 과목이나 운영체제, 보안과목 공부가 점점 머리속에서 휘발되는게 너무 아까워서이다.
지난달 22년도 7급 1차시험을 보긴했는데 시원하게 말아먹었으니 하반기엔 뭔가를 하나 더 해야 한다.
PSAT은 단기로는 좀 힘든거 같다. (머리가 나쁘니까..)
여튼, 최종적으로 갖고자 하는 목표가 있고, 그동안 나는 제대로 공부를 안했으니 이번 7급 PSAT 실패에 그다지 정신적 데미지는 없다. 왜냐? 앞으로 하면 될거니까. 나는 할 수 있으니까..
난..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야.. 그럼 그럼. 아무렴 그렇지 그렇지~~
그래서 오늘 급하게 구매한 두권의 책이 아래 사진에 있다. 디지털 포렌식의 관련서는 많은데 기존의 취득자들이 많이들 추천하는 책인거 같다. 물론 시험공부를 위한 책이니까 간략하면서도 쉽게 익힐 수 있는것이 좋겠지. 내용을 보니까 기출문제집인 "디지털 포렌식 검정시험 필기" 책은 설명이나 해설 없이 문제만 모아놓은 책이다. 따로 자료를 찾아봐야 한다. 그리고 "디지털 포렌식" 책은 테크니컬한 부분의 책이 아니라 법적인 처리절차, 법률 등을 설명한 책이다. 필기시험의 일부 과목에 해당한다.
사실 필기시험의 IT기술 관점의 파일시스템, 각종 보안지식 등의 부분은 이전의 정보보안기사 땄을때 봤던 교재나 기술사 시험때문에 사놓은 책을 봐도 된다. 집에 볼 책은 넘쳐난다. 하지만.. 말했잖아.. 난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ㅠㅠ
물론 인터넷에 엄청나게 정성스러운 자료를 제공하는 분도 계신다. 이분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만 봐도 디지털 포렌식 2급은 크게 도움이 될 거 같다. (네이버의 bitnang님이 공개한 자료 링크 해 둡니다. 좋은 자료, 시험정보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bitnang&logNo=220692059829
참고로 실기 시험을 위해서 따로 소중한 정보를 정리하여 공개도 하셨네요, 오호 대단하시네요. 일단 공부보다 정리가 더 힘들고 그걸 공개하는건 더더욱 어렵다는 것을 안다면 혹시나 자료를 접하는 모든 이들은 이런 엄청난 자료 공유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bitnang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오늘 산 책 정독해보자~~!!!
https://www.notion.so/bitnang/2-6e9b2e256a5b4968848062afbdee04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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