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곳에 황룡강 친수공원이 있다. 내가 사는 선운지구라는 동네는 광주의 외곽 신도시인데 뒤로는 어등산이 앞으로는 황룡강이 흐르는 배산임수지형이라고 좋다고는 하는데 가까이에 강이 있는게 좋기는하다 일단 산책하기 좋으니까.
내가 사는 아파트에선 친수공원이 보이지 않지만, 친수공원 바로 뒤에 LH선운휴먼시아는 공원이 너무 잘 보인다. 좀 시끄러울 수도 있겠지. 암튼 저녁에 산책을 나갔는데 이제 점점 가을을 넘어 겨울로 들어가는건지 을씨년스러워지는 저녁이 참 쓸쓸해 보인다. 쓸쓸하면 모든 것이 쓸쓸하게 보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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