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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관방제림

추석이라고 고등학교 친구들이 연락을 해왔다. 친구들이라고 해봐야 나 포함 4명이 모이는 것이지만 오늘은 세종시에 사는 한명을 제외하고 셋이 모여 점심을 먹고 관방제림으로 향했다. 두 녀석이 은둔?의 아이들이라 역시나 다들 못 먹은티?ㅋㅋㅋ가 너무 나서 비싼 아귀찜을 사주었다. 잘들 먹더군. 식성하나는 끝내줌. 원래 가려던 곳은 담양 월산면의 삼보식당인데 오늘 추석연휴라고 영업을 안하는건지 전화를 안받아서 찾아본 곳은 담양읍내의 "수미뽈테기". 손님은 꽤 있는데 솔직히 맛은.. 삼보식당보단 못한 느낌. 밥 먹고 근처 담빛창고 가서 차한잔 하고 관방제림 걸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작품이 나오네. 몇 년전 여기서 전동자전거 타다가 내 다리를 아프게 한 그사람 생각도 나고 같은 카페의 그 자리에 앉은 기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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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연희네슈퍼

영화 1987의 김태리의 연희네슈퍼. (https://naver.me/FmgV9TOa) 목포에 자주 출장이네 뭐네 왔다갔다 하면서도 처음 가본 곳. 유달산 근처는 무언가 아기자기한게 많네.. 출장 나갔다가 점심전에 잠깐 들러본 곳. 고양이를 보니 집에 키우고 싶다. ㅠㅠ 정작 영화 생각은 많이 못했다. 둘이 같이 본 많은 영화중 하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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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요리온

예전에 근무한 회사 직원 중 한명이 최근 회사사정이 안좋아서 문을 닫는데다 몸도 안좋다고 하여 겸사겸사 위로도 할겸 나 역시 주말 바람 좀 쐴겸하여 다녀온 담양 요리온 레스토랑. 담양에서 느끼는 제주감성이란다. 바로 맞은 편의 삼보식당은 아구찜으로 유명해서 몇번 가본적이 있는데 맞은 편에 이런 레스토랑이 있는 줄 몰랐다. 워낙 작기도 하고 소박하기도 해서 눈에 잘 안띄임. 특히 담양 월산면은 관광지도 아니고 동네가 평범하기 그지없어 이런 곳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정도다. 오랜만에 양식이네. ㅋ그래도 연애할때는 자주 갔는데 몇년만인지. 주문은 그릴드 머쉬롬 샐러드, 통오징어 먹물 리소토, 새우 로제파스타 그리고 떡갈비 스테이크. 둘이 먹는데도 피자를 추가하려고 했는데 말려서 그건 빼고 시킴. 무진장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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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내가 95학번이니까 졸업한지는 이제 꼭 20년이 흘렀다. 병원에 갔다가 지옥같은 비수면 위내시경을 맛보고 돌아가는 길에 날씨가 좋아서. 모교에 한번 가보고 싶어서 간 김에 사진을 몇장 찍어 왔다. 오랜만에 보니 대부분의 건물이나 나무는 내가 다니던 그때 그대로라서 반갑기도 하고 새로 생긴 건물이나 시설은 낯설기도 하다. 너무 더워서 오래 걷진 못하고 일부 자주 가던 장소만 몇 컷 찍어 왔다. 사진 보정을 잘 못해서 사진 좀 그렇다. 위 사진에서 좌측은 도서관 본관, 우측의 흰색 건물은 별관이다. 내가 다닐때는 반대였다. 내가 다닐땐 좌측은 홍도, 우측은 백도로 불렸는데 지금도 그런지 궁금하다. 좌측의 홍도 옆에는 부속건물이 새로 생겼네. 98년도 개봉한 영화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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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도곡에서 Cafe

얼마전 옛 회사의 직원들을 만났다. 나도 이전 회사를 그만둔지 음.. 3년째인데 이 친구들은 나보다 먼저 회사를 떠났으니 지금도 나를 찾아주는 마음씨가 다들 고맙다. 나보다 한참 어린 나이의 친구들이지만 생각하는게 다들 깊다. 고마운 인연이다. 화순 도곡이라는 곳을 갔는데 점심은 사진을 남기지 못했고 "도곡에서"라는 카페에서 몇 장 남겼다. 가는 길이 대중교통으로는 어림없는 곳이지만 언덕 전체를 카페와 잔디밭, 꽃밭, 그리고 나무집 등으로 만들어 이색적인 카페이다. 같이 간 사람 중에 임신을 한 친구가 있는데 다음 달 출산이라는데 꼭 순산하길 바라며.. 전남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7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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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사 시험보러 서울 나들이

4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아주 오랜만에 서울에 갔다. 10년이 넘는 기간동안에는 수시로 들락날락거린 동네인데. 그러다보니 아예 가질 못했다. 어딜가나.. 기억이 떠올라서.. 감리사 공부는 많이 못했고 결과적으로 합격하지 못했으나. 같이 공부한 회사 동료도 있고. 역대 최고의 컨디션으로 예상한 점수를 거두었으니 만족해야지. 자신감 역시 역대 최고. 내년에 다시 도전. 시험일 비가와서 한양공고에서 나와 종로로 갔다. 간단하게 시청 뒷편 청계천 근처에서 육개장으로 점심을 먹고 종각, 인사동을 거쳐 안국동 사거리, 덕성여고, 청와대를 한바퀴 돌아 다시 광화문으로 오는 길을 걸었다. 내 추억의 시발점이 광화문이고 청와대, 삼청동이니 실로 10여년이 넘는 세월에 가본것이다. 인사동은 크게 변한게 없어 보이는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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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여기저기 찍찍

목포 유달동의 로망스 4월 부터 신안으로 출장을 다니는데 중간에 밥먹고 한번 들러본 목포의 유달동의 로망스. 팥죽이나 팥빙수 등이 유명하다는데 나는 밥을 먹은 뒤라 마리골드차를 마셨다. 겉과 달리 실내는 레트로 감성인데 좀 좁다. 그래도 뭐 나름 감성이 있는 곳. 점심 나들이 최근에는 더워서 거의 안나오는데 5월초까지는 동료와 커피마시러 자주 남악시내로 나온다. 우리 청이 워낙 산동네에 있어서 차라도 한잔하려면 시내??? ㅋㅋ 까지 나와야 한다. 신안 암태도 S1025카페 내가 근무하는 전남경찰청은 7월 개서를 목표로 신안경찰서 준비에 한창이다. 신안군 암태면에 위치하는데 신안소방서와 비슷한 시기에 착공하여 곧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신안군민에게 더 안전한 치안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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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남악 하삼동커피

점심때마다 들르는 곳. 싸니까.. 느낌아니까.. ƪ( ˘ ⌣˘ )ʃ 좋은 일은 햇살처럼 스미고 나쁜 일은 바람처럼 날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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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행복이가득한집카페

출장 나갔다가 점심먹고 들러본 집. 120년된 적산가옥(敵産家屋)이란다. 바로 앞이 그 옛날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이라는데 현대는 목포 근대역사관으로 탈바꿈되어 일제시대의 핍박을 전시하고 있다. 내부 가구가 요즘것이지만 집은 딱 일본의 여느 작은 옛 시골집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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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지나치다 선 산 위에서

그냥 나선 어느 길에서 내려다 보았네. 3년여 전에 말이지. 지금 보니 거기에도 다시 봄은 왔더군. 高中正義(다카나카 마사요시)(1977) - I Remembe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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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씨가 따뜻해 지니 집안 화분도 잘 자라서 대부분의 화분이 분갈이 이사를 해야 할 정도로 커져버렸다. 오늘은 그냥 저냥 여기저기 찍어 논 사진을 막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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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6일 출근길

지난 2월 22일부터 전남경찰청에서 근무하면서 광주와 목포남악(행정구역상으로는 무안군 삼향읍)을 매일 오가는 출퇴근을 하고 있다. 가는 길은 크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방법과 나주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한국전력본사가 있는 나주혁신도시를 지나치는 국도 등 3가지가 있다. 거의 매일 120여 Km를 달리는 출퇴근길이라 내차의 키로수가 늘어나는것과 기름값이 만만치 않다는것 그리고 아침저녁 2시간 가까이를 길위에서 보내야 하는 것이 힘든 요소인데.. 그럭저럭 버티는 중이다. 뭐 수도권에서는 이보다 더한 출퇴근길도 있다지만 나 역시 간접적으로나마 지옥철을 경험해 봐서 어쩌면 자연의 경치를 보면서 오가는 길이 나름 성찰의 시간이기도 하다. 나이를 먹게되면 삶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다. 다만 나의 경우는 좀 안 좋은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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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 워킹

오늘 오전은 안개에 황사에 미세먼지에 초미세먼지까지 공기질이 최악이었는데. 그래도 일찍 일어나 9급 국가직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이미 입직을 하여 전남경찰청에 근무중이지만. 원하는 지역으로 가는 전보를 못 기다리겠기에 재시험으로 가보고자 접수한 시험인데 공부는 하나도 안했지만 일단 시험이니 존중하는 의미에서 문흥중으로 가서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아침에는 바람 한점 없더니만 점심때가 지나가니 강풍이 몰아치네요. 강한 바람에 황사가 날아가니 정말 깨끗한 하늘 간만에 보는거 같네요. 최근 몇주간 광주는 주말마다 비가오거나 날씨가 흐려서 기분이 별로였는데. 세차한 기념으로 가까운 곳으로 한바퀴 돌고 와서 엘로드래곤 리버를 걷습니다. 국사시험에 나오는 전봉준의 동학군이 지나다녔을 법한 황룡강의 하류를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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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무등산

정말 오랜만에 무등산에 올랐습니다. 2월 중순 이전엔 겨울이다는 이유와 심난함을 이유로 무등산에 안가고.. 2월 중순 이후론 새로운 직장에 적응한다는 이유 그리고 원거리 출퇴근에 대한 피로감으로 안갔죠. 그사이 봄이 오고 다시 청춘으로 바뀌어가는 숲을 보면서. 나이 하나 더 들어가며 늙어가는 스스로의 존재에 처량함을 느낍니다. 예전엔 무심코 지나친 수많은 것들이 이토록 아름다워 보인 적이 없었는데. 점점 사물과 자연에 대한, 그리고 시간에 대한 아름다움은 점점 더 크게 다가올거 같습니다. 봄에 중머리재에서 중봉을 오르거나 내려오다 보면 뱀을 많이 보게 되는데 아직 날씨가 아닌지 아니면 모르고 지나친건지. 암튼 뱀을 안봐서 다행입니다. 독사도 아니고 기껏해야 30cm 정도지만.. 뱀은 크기나 길이에 상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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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갓바위에 처음 가보다

전남경찰청에 근무한지 한달이 넘어서는데 정작 광주-목포(남악)을 출퇴근하느라 목포시내나 명소엔 가보질 못했다. 마음의 여유가 없던게지. 오늘 동료와 출장을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잠깐 바람맞으러 가본 갓바위다. 10여분 남짓 있었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이 좋더라. 갓바위는 하당지구 앞바다에 있는데. 하당지구는 전남도청이 있는 무안 삼향읍이 있는 남악신도시 이전에는 목포에서 가장 신도시였다고 한다. 지금은 뭐 평범해 보이지만. 아무리봐도 갓이 아니라 버섯돌이처럼 보이는데. ㅋㅋ

noo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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