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부터 전남경찰청에서 근무하면서 광주와 목포남악(행정구역상으로는 무안군 삼향읍)을 매일 오가는 출퇴근을 하고 있다. 가는 길은 크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방법과 나주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한국전력본사가 있는 나주혁신도시를 지나치는 국도 등 3가지가 있다.
거의 매일 120여 Km를 달리는 출퇴근길이라 내차의 키로수가 늘어나는것과 기름값이 만만치 않다는것 그리고 아침저녁 2시간 가까이를 길위에서 보내야 하는 것이 힘든 요소인데.. 그럭저럭 버티는 중이다. 뭐 수도권에서는 이보다 더한 출퇴근길도 있다지만 나 역시 간접적으로나마 지옥철을 경험해 봐서 어쩌면 자연의 경치를 보면서 오가는 길이 나름 성찰의 시간이기도 하다. 나이를 먹게되면 삶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다. 다만 나의 경우는 좀 안 좋은 쪽으로 생각이 늘어가지만.. ㅠㅠ
2021년 6월 16일(수) 출근길이다.
그날 아침은 山下達郎(야마시타 타츠로)의 Music Book이란 곡이 함께 했다.
즐겁게 출근을 한지가 얼마만인지..
達郎さん、今日もお願い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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