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기업의 웹사이트는 거의 10여년전 스티브잡스가 Adobe Flash를 "악의 축"으로 규정한 이후로 대부분 제거되어 찾아보기 힘듭니다. 물론 영세한 중소기업의 홈페이지 중 만든지 10여년이 넘어가는 홈페이지는 여전히 "악의 축"으로 운영중이지만. 이미 십수년전 부터 Apple은 iPhone을 내놓으면서 Safari에서 플래시를 완전히 지원하지 않고 그나마 있던 Mac에서도 제거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플래시로 만든 모바일 앱(정확히는 Adobe Air라는 가상머신으로 굴러가는 하이브리드앱)도 Apps Store에서는 등록조차 안해주었고, 있던 것들 마저 모두 제거해 버렸죠. (울며겨자먹기로 "을"의 입장인 Adobe는 일간지에 We ♥ Apple이란 "우리는 애플을 사랑합니다"는 광고로 애플 달래..
어제 7월 15일 14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지난 4월 30일 1차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두통과 고열, 오한 등으로 심하게 아팠는데 화이자는 그보다는 약하다. 다만 맞은 부위의 통증 등은 똑같다. 맞은 듯 아프고 팔을 들기 어렵다. 그 외 몇가지 특이점이 있어 이상반응 신고 후 적어본다. 참고로 이상반응 신고는 각각 다음의 경로에서 할 수 있다. 이상반응 신고를 해도 보건소나 질병청에서 캐어해주는건 없다. 그냥 보고만 받는것이다. 그러나 이런 통계가 모여 훗날 안전한 백신을 만드는데 일조한다는 생각으로 접수해본다. 모바일 : https://nip.kdca.go.kr/irgd/cov19Info.do PC : https://nip.kdca.go.kr/irgd/covid.do?MnLv1=3 접종 후 병원..
지난 2월 22일부터 전남경찰청에서 근무하면서 광주와 목포남악(행정구역상으로는 무안군 삼향읍)을 매일 오가는 출퇴근을 하고 있다. 가는 길은 크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방법과 나주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한국전력본사가 있는 나주혁신도시를 지나치는 국도 등 3가지가 있다. 거의 매일 120여 Km를 달리는 출퇴근길이라 내차의 키로수가 늘어나는것과 기름값이 만만치 않다는것 그리고 아침저녁 2시간 가까이를 길위에서 보내야 하는 것이 힘든 요소인데.. 그럭저럭 버티는 중이다. 뭐 수도권에서는 이보다 더한 출퇴근길도 있다지만 나 역시 간접적으로나마 지옥철을 경험해 봐서 어쩌면 자연의 경치를 보면서 오가는 길이 나름 성찰의 시간이기도 하다. 나이를 먹게되면 삶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다. 다만 나의 경우는 좀 안 좋은 쪽..
SQL에디터 정확히 말하자면 MySQL이나 MSSQL 등의 RDBMS에 연결해서 DB의 생성이나 관리, 테이블에 대한 쿼리 등등을 하는 전용도구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각기 장점이 있고, 또 운영체제별로 쓸 수 있는거 없는것이 있기에 골라쓰는 재미?도 있습니다만.. 단순히 저와 같이 Web기반으로 뭔가를 만들어보는 사람들에게는 DB의 Table의 관리나 데이터의 수정 등을 쉽게 할 수 있는 도구로서 가벼운 도구는 정말 꼭 필요합니다. 저는 Windows 환경에서는 HeidiSQL(https://www.heidisql.com/)를 주로 씁니다. SQLGate(https://www.sqlgate.com/)도 사용을 하고 있지요. Ubuntu 환경에서는 여태 SQLgate에서 새롭게 내놓은 제..
늦은 감이 있지만 Ubuntu를 설치해 사용중인 제 Lenovo S210 노트북에 한글2020 리눅스버전을 설치해 보았습니다. 저는 2009년부터 우분투를 꾸준히 데스트탑과 서버 모두 사용해 왔는데요. 제게는 너무나 완벽한 OS인 우분투이지만, 항상 아쉬운 것이 오피스였습니다. Libre라는 오피스도구가 있지만 hwp 포맷을 사용할 수 없기에 아쉬었죠. 그러다가 2010년도에 한컴에서 내놓은 "한글2008 for Linux"를 구매하여 rpm패키지를 deb으로 변환하고 없는 공유라이브러리를 일일히 찾아 설치해 쓰다가 이마저도 이제 포기하고 살았는데요.. 작년에 한글2020 버전이 리눅스용으로 베타버전을 배포한다기에 언제 깔아봐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설치하고 이렇게 글 남깁니다. 1. 설치 일단, 우분투 2..
어제 집근처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백신을 맞았다. 근무하는 곳이 지방경찰청이다보니 반강제?적으로 맞아야 하는 숙명이지만 연일 뉴스에 나오는 부작용 사례와 주변인들의 접종 후유증? 무용담때문에 정말 망설였다. 나는 40대 중반이고 남성이며 평소 만성중이염을 달고 살고 있으며 몸살감기는 사경을 해맬 정도로 극히 심하게 앓는 경향이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30대 이하에서는 위험하다고 하여 특별히 조심하지만 40대 이상도 이상반응이 있기에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일단 맞기전 2시간전에 타이레놀을 1알 먹었다. 너무 아플까봐.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인데 단일 성분이다. 부루펜 계열이 대개 진통제 계열이고 간손상이 많다는 소리에 아세트아미노펜은 평소 안먹는 진통제인데 소염효과가 있는 ..
Ubuntu Server Edition을 설치하는 과정은 다른 운영체제 예를 들면 Windows나 Redhat과 같은 Linux 처럼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Windows를 설치할 줄 알고 파티션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면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Ubuntu도 버전이 올라가면서 약간의 설치 과정에 변경을 주어서 그런지 가끔 새로 바뀐 설치UI가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실수?또는 답답함 중 하나가 설치과정상 DHCP로 네트워크를 설정하는 것이 아닌 Static으로 고정된 네트워크에 연결할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도 기업이나 기관에서는 네트워크관리자로부터 IPv4 주소와 Gateway 주소, 그리고 Subnet Mask주소와 DNS 주소 등 4개의 아이피주소를 받았을 겁니다. 그것..
Adobe는 자사의 SW제품을 출시하기전에 일종의 베타테스트를 위해 특별히 지원한 테스터들에게 출시전 제품을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유명한 포토샵은 물론이거니와 제가 참여하는 Dreamweaver나 서버제품군인 ColdFusion도 운영중인데 엊그제 ColdFusion의 프리릴리즈 프로그램은 종료한다는 메일이 왔네요. 그냥 닫는다는 것인지, 저에게만 닫는다는 것인지. ㅋㅋ 설명도 없고 참 성의없네요. 이유조차 없이 닫는거 보니 그동안 이 프로그램의 성과가 별로 없었나 봅니다. 사실 저 역시 새 릴리즈가 올라오면 깔아서 써보도 열심히 오류나 개선점을 리포트하면 좋은데 단 한번도 ㅋ 영어가 안된다는 이유를 핑계로 한글지원쪽 오류가 아니면 리포트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그래..
오늘 오전은 안개에 황사에 미세먼지에 초미세먼지까지 공기질이 최악이었는데. 그래도 일찍 일어나 9급 국가직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이미 입직을 하여 전남경찰청에 근무중이지만. 원하는 지역으로 가는 전보를 못 기다리겠기에 재시험으로 가보고자 접수한 시험인데 공부는 하나도 안했지만 일단 시험이니 존중하는 의미에서 문흥중으로 가서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아침에는 바람 한점 없더니만 점심때가 지나가니 강풍이 몰아치네요. 강한 바람에 황사가 날아가니 정말 깨끗한 하늘 간만에 보는거 같네요. 최근 몇주간 광주는 주말마다 비가오거나 날씨가 흐려서 기분이 별로였는데. 세차한 기념으로 가까운 곳으로 한바퀴 돌고 와서 엘로드래곤 리버를 걷습니다. 국사시험에 나오는 전봉준의 동학군이 지나다녔을 법한 황룡강의 하류를 걷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무등산에 올랐습니다. 2월 중순 이전엔 겨울이다는 이유와 심난함을 이유로 무등산에 안가고.. 2월 중순 이후론 새로운 직장에 적응한다는 이유 그리고 원거리 출퇴근에 대한 피로감으로 안갔죠. 그사이 봄이 오고 다시 청춘으로 바뀌어가는 숲을 보면서. 나이 하나 더 들어가며 늙어가는 스스로의 존재에 처량함을 느낍니다. 예전엔 무심코 지나친 수많은 것들이 이토록 아름다워 보인 적이 없었는데. 점점 사물과 자연에 대한, 그리고 시간에 대한 아름다움은 점점 더 크게 다가올거 같습니다. 봄에 중머리재에서 중봉을 오르거나 내려오다 보면 뱀을 많이 보게 되는데 아직 날씨가 아닌지 아니면 모르고 지나친건지. 암튼 뱀을 안봐서 다행입니다. 독사도 아니고 기껏해야 30cm 정도지만.. 뱀은 크기나 길이에 상관없..
전남경찰청에 근무한지 한달이 넘어서는데 정작 광주-목포(남악)을 출퇴근하느라 목포시내나 명소엔 가보질 못했다. 마음의 여유가 없던게지. 오늘 동료와 출장을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잠깐 바람맞으러 가본 갓바위다. 10여분 남짓 있었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이 좋더라. 갓바위는 하당지구 앞바다에 있는데. 하당지구는 전남도청이 있는 무안 삼향읍이 있는 남악신도시 이전에는 목포에서 가장 신도시였다고 한다. 지금은 뭐 평범해 보이지만. 아무리봐도 갓이 아니라 버섯돌이처럼 보이는데. ㅋㅋ
전산직 공무원시험이나 각종 자격시험의 기출문제를 보기좋게 모아놓고 CBT로 시험도 볼 수 있게 해놓은 사이트가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해설 등의 부가적인 자료는 없지만 깔끔하게 기출문제를 보고 답안을 맞춰볼 수 있습니다. 각 시험별 출제년도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기출문제 찾아보는 것도 쉽네요. 회원가입을 하면 CBT를 사용할 수 있지만 회원가입없이도 문제를 보거나 다운로드(PDF)할 수 있습니다. 정보시스템감리사 기출문제 다시 보려고 찾았습니다. ^^ 에듀온 문제은행 : https://eduon.com/itembank/main
Adobe Flash가 2020년 12월 31일로 종료됨과 동시에 플래시가 쓰인 홈페이지들 중 아직 HTML5이나 Javascript등으로 변경하지 못한 홈페이지는 이제 먹통인 상태입니다. 특히 메뉴 등이 플래시로 만들어진 경우 클릭조차 안되니까요. 오늘은 그런 홈페이지들을 일단 임시적으로 살리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hls.js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Ruffle이란 플래시플레이어 에뮬레이터를 잠깐 언급한 적 있습니다. 아직 한참 만들어가는 프로젝트이므로 거의 매일 새버전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곧 웹상에서 swf를 재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서 많이 쓰일것 같습니다. 이제는 플래시는 가급적 안써야 겠지만. 그렇다고 당장 개편이나 수정이 불가능한 홈페이지들의 경우는 우선 개편하는 ..
2021년으로 바뀌면서 인터넷에서는 조용하지만 제 주변에서는 이슈가 제법 되고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Flash Player가 말썽입니다. 플래시플레이어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웹페이지상의 모든 플래시무비들이 작동을 멈춘 것인데요. 물론 Ruffle 이란 Emulator가 있어서 브라우저 관련 플러그인을 깔면 재생은 할 수 있지만 완벽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AS3 등으로 구현된 Flash 또는 Flex Component 등이나 웹서버와 연동하거나 또는 Backend 언어들과 연결하는 Flash인 경우 작동이 아직 안됩니다.(로드맵으로는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궁극적으로 AS3.0을 지원하는게 목표라고 합니다.) 지금으로선 단순히 타임라인 무비로 이우어진 무비나 복잡하지 않은 액션스크립트가 사용된 무비만 가능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