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동안 써왔던 LG G6가 다른건 다 충분하고도 남는데 유독 크롬으로 네이버 등 국내 포털만 접속하면 느려진다. ㅠㅠ
사실 G6의 문제라기 보다 국내 포털의 문제다.
국내 포털들은 워낙 디자이너와 개발자 지원이 좋아서 그런지 아니면 태생적으로 엄청난 인터넷 속도와 고성능의 컴퓨팅에 익숙해서인지 디자이너와 개발자 특히 웹개발과 관련되어서는 저전력이나 저속도의 인터넷, 저성능의 단말기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다. 본인들이 쓰는 슈퍼 초사이언 아이폰 13프로맥스나 갤럭시S 22 울트라 캡숑을 기준으로 웹페이지를 만드니까 그런건지..
솔직히 배너광고나 각종 움직임이는 것들을 좋아라하는 국민성때문에 국내 포털 홈페이지는 굉장히 동적이다. 그야말로 웹에서 구현할 수 있는거는 다해놨다. 단촐한 구글이나 야후에 비하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다보니 컴퓨터나 휴대폰이 내가 보기엔 각 사용자의 요구치보다 늘 오버스펙이 아닐까 싶다.
여튼 사설이 길었다.
결론은 네이버 느려서 G6 버리고 아이폰 SE 2022 샀다는 이야기.
역시 성능은 날아다닌다. 작은 화면이 답답하긴 한데.. 하루 이틀 지나니 옛날 3GS쓰던 생각난다. ㅋ 물론 그때의 iOS와 너무나 달라져서 적응하는데 한동안 시간이 걸리겠지만..
LG베스트샵에서 아이폰을 구매했는데, 구매하면서 받은 실리콘은 던져버리고 정품 케이스를 샀다. 정발 가격은 4만5천원이지만 인터넷은 역시나 조금 저렴한 곳 있다. 물론 2만 5천원도 엄청난 거다. 케이스 따위가 말이지..
그리고 구매하면서 붙여준 액정필름도 뜯어버리고 전면 전체를 가려주는 휠링쉴드로 바꾸었다. 아이폰 SE 2022는 좌우상하가 곡면처리되어 있어 보호필름이 전면을 가릴 수 없고 좌우상하에 조금의 공간이 남는데 휠링쉴드 제품은 그 부분을 라운드 처리하여 정말 99.9% 전면을 모조리 덮는다.
강화유리라 약간 두꺼워지겠지만 전면 전체를 덮기에 누가보면 거의 액정필름도 안붙히고 쓰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두둥!!! 정품케이스와 완벽하게 단차가 들어맞는다. 처음엔 안맞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비싼 제품은 좋아좋아!
위 사진은 정품케이스만 끼운 타 블로그의 사진인데 보는 것 처럼 화면과 케이스에 단차가 있다. 그러기에 액정표면을 더 보호하기도 하지만 모양이나 먼지 유입등에서는 좀;;;;; 하지만 휠링쉴드를 붙히면 아래와 같이 거의 딱 맞는다.(실제로는 여전히 케이스의 단차가 조금 높다.)
어짜피 강화유리가 액정을 보호하는 거라서 위와 같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게 좋아보인다. ^^
이제 뒷면 카메라 부분에 붙힐 하푼 아이폰SE3 렌즈보호 9H 카메라 필름만 붙히면 완벽차단 !!. 지금 배송중이므로 붙히고 이글을 업데이트 해야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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